전체 글(15)
-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람선 타기
터키의 수도는 이스탄불? 아니죠. 앙카라입니다. 하지만, 터키하면 많은 분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도시는 바로 이스탄불인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구요. 검색해보니 2020년 기준으로 1500만여 명이 산다고 하네요. 뭐니뭐니해도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결합된 새로운 문화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스탄불에서는 가장 먼저 유람선을 타면, 도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유럽과 동양을 잇는 다리 중 가장 잘 알려진 보스포루스 대교를 아래에서 쳐다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탄불의 주요 건축물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눈으로 먼저 찍할 수 있어서 유람선은 강츄입니다. 아래에 보시는 사진은 보스포루스 ..
2022.02.18 -
그리스 산토리니섬 피라(Fira)와 매직 선셋
그리스에 가면 우리에게는 익숙하면서도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우유니 소금사막 그리고 산토리니의 피라가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흰색건물에 파란지붕, 파란하늘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조화로운 배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산토리니 섬은 우리나라의 울릉도 정도되는 섬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다니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피라(Fira)입니다. 아마도 눈에 익고 "아 저기"라고 할 만한 곳이 바로 저 건물인데요. 저 건물 이름은 그리스 가톨릭교회인 피라의 삼종(?, three bells of Fira)라고 합니다. 왜 삼종?인 줄은 아시겠죠. 종 세개가 전면 상단에 달려 있구요. 지금도 종을 칠 수 있도록..
2022.02.17 -
그리스 산토리니의 아크로티리 선사시대 유적지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스 하면, 음료광고에 나온 그 파란 하늘에 흰색 건물이 예쁜 배경이 떠오르는데요. 여긴 그리스 산토리니입니다. 하지만, 관광지에 가기 앞서서 공부부터 해야겠죠.^^. 먼저, 방문한 곳은 아크로티리 선사시대 유적지(prehistoric town of akrotiri)입니다. 산토리니는 크레타섬의 위쪽에 있구요. 이 아크로티리 선사시대 유적지는 산토리니 섬의 남쪽에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전시장 내부 곳곳에는 각 사이트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설명문이 예쁘게 그려져 있는데요. 내부는 실내처럼 보이지만, 햇볕만 가려주는 형태입니다. 사실, 그나마 어디냐 싶지만서도 내부는 몹시 더운 것이 사실입니다. 안내 설명문을 보면, 다양한 언어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아트로티리 선사시대 유적지는 그..
2022.02.15 -
그리스 크레타섬의 이라클리온 고고학 박물관
그리스 크레타 섬. 볼 게 너무 많습니다. 크레타 섬에는 크게 4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 중에 제일 큰 도시는 바로 이라클리온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까지 쭈욱 다녔던 곳들인 크노소스 궁전, 카잔차키스박물관도 모두 이라클리온이라는 도시 안에 있습니다. 이라클리온 고고학 박물관의 전경 사진은 아쉽게도 없네요. 이 박물관은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중요한 박물관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1908년에 이 곳 크레타의 유물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가, 현재와 같은 박물관은 1935년부터 1958년까지 지어졌다고 하네요. 두 팔을 들어올린 모습의 여신 조각상을 갖고 있는 원형의 신전 모형(A circular shrine-model containing the figurine of a godde..
2022.02.14 -
그리스 크레타섬의 카잔차키스 박물관
크레타 섬에는 볼거리가 많은 것 같네요. 저희는 코노소스 궁전에서 버스를 타고 니코스 카잔차키스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거리는 구글맵으로 찍어보니 11km~14km 정도로 나오네요. 버스타고 그리 오래 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사실, 그전까지 저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라는 분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는데요. 알아보니 현대 그리스문학을 대표하는 소설자, 시인이라고 합니다. 작은 규모의 박물관인데요. 정감이 가는 외관이구요. 내부로 들어가보면, 아주 현대적인 실내의 박물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입구에 들어가시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생애와 작업들에 대해서 연도별로 정리해 놓은 연대기가 나타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분이 태어나실 당시에는 크레타섬이 오스만제국의 자치령(요즘으로 표현하면, 터키의 식민지)였는데요..
2022.02.13 -
그리스 크레타섬의 크노소스 궁전(Palace of Knossos)
아테네의 피레아스에 가면 배를 타고 크레타섬으로 가는 배편이 있습니다. 크레타섬은 제주도의 4~5배 정도 되는 큰 섬인데요. 저희는 쾌속선을 타고 갔는데요.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저녁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다음 날부터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그 첫 번째가 바로 크노소스 궁전이었습니다. 궁전. 궁전인데, 많이 파괴되어서 대부분 밖으로 다녀야 했다. 오전에 다녔음에도 지중해의 뜨거움은 정말 힘들다. 저 때에 양산을 쓰고 다닐 걸. 그리스 여행이후로 피부가 말썽이다.ㅠㅠ 크노소스 궁전 입구에 보면, 어울리지 않는 동상이 하나 있는데요. 그 만큼 중요하니까 있겠지요. 이 동상은 영국의 고고학자인 아서 에반스를 기념하는데요. 아서 에반스는 공공박물관의 시초라고 알려진 영국의 애슈몰린 박물관의 관장을 했..
2022.02.12